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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위두2.0] #2 마일로도 볼 수 있어?! [레고위두2.0] #2마일로도 볼 수 있어?! 마일로에게 시각을 달아주자!기본형 마일로 수업에서는 마일로가 할 수 있는 일이 앞으로가고 멈추는 것 뿐이었다. 물론 처음 접한 아이들에게는 신세계.(나 역시 처음 접했던 그 날은 신세계!)그 다음 프로젝트로 넘어가면 마일로가 탐사활동을 떠나는 미션이다. 생명체를 발견하면 그자리에 멈춰서서 소리를 이용해 신호를 보내오도록 코딩해야 한다. 물론 하는 과정은 지금 상태의 마일로가 할 수 없다.사람들에게는 5가지의 감각 기관이 있고, 이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뇌에서 판단해서 사용한다. 마일로에게는 그런 감각기관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없다. 이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가 바로 이다. 중에서도 물체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센서이다. 이 는 센서 .. 더보기
[레고위두2.0] #1 기본형 마일로 만들고, 기초 블럭코딩하기 [레고위두2.0] #1기본형 마일로 만들고, 기초 블럭코딩하기레고 위두2.0 수업 시작내가 근무하는 초등학교에서 미래수업의 방향 중 하나로 방과 후 시간에 학생들의 자율동아리를 운영한다. 이 동아리 활동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며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다. 그 중에서 내가 아이들과 함께 하는 방법으로 레고위두2.0을 활용한 코딩과 메이킹을 경험하는 것이다.레고는 아이들에게 그 자체로 흥미와 즐거움을 주는 장난감이다. 물론 교사인 나에게도 어릴 적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 레고가 가지는 이미지는 '즐겁게 노는 것'이다. 1934년 크리스티안센은 회사를 설립한 후 회사의 이름을 ‘잘 논다(leg godt)’란 의미의 덴마크어를 줄여 레고(Lego)라고 지었다.-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상을 ..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29 C_night 우리가 함께 걸어온 순간들 [로꾸꺼연구소]#29 C_night 우리가 함께 걸어온 순간들- C_program 파트너 모임 - 이런 거 왜 하세요?지난 2016년 11월. 학교 속 공간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나가는 경험은 내게 있어서 정말 행운과도 같았다. 작은 생각과 작은 시도에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작은 시도가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누군가 "선생님은 왜 이런걸 하세요?" 라고 묻는다. 글쎄, 난 왜 이걸 하고 있을까. 나도 누군가에게 관심 받고 싶어서일까. 3년 전 어느 날로 돌아가본다.나는 내가 무엇인가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오지 않았다.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하게 생활하는 그냥 그런 부지런한 선생님이었다. 그런 나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해준 많은 선..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28 2017초등수업력향상 - 슬로리딩 강의 - [거꾸로교실] #282017-1학기 경북 초등수업력 향상 학습공동체 연수 - 천천히 깊게 읽는 슬로리딩 강의 - 20170617, 슬로리딩 첫 강의3월에 첫 모임 날짜 잡기가 어려워 4월 모임을 2번 하기로 했는데, 건강이 많이 안좋아지면서 몸살로 오랫동안 힘들었다. 그렇게 모임을 뒤로 미루다보니,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을(할일 목록 3순위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 겨우 겨우 정리하고 나니 벌써 5월 중순이다. 아파보니 알겠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올해 모임은 수업을 나누는 모임 월 1회로 줄이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나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무엇인가 선생님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는 방법. 서로 힘들지 않으면서도 모임이 즐거운 방법. 학생들과 슬로리딩으로 수업을.. 더보기
[슬로리딩] #3 엄마 사용법, 저학년 추천도서 [슬로리딩] #3저학년 추천도서"엄마사용법" 조립설명서로 만든 엄마.이번엔 책표지를 먼저 살폈다. 아직 큰 아이에게 읽어주지 않은 책인데, 내가 먼저 읽어보고 생각해본 후에 함께 읽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앞표지를 보며 어릴 적 추억에 잠시 잠겨 본다. 초등학교 시절 집에 가는 길에 문구사 앞에 펼쳐져 있던 300원짜리 조립로봇들이 떠올랐다. 지금은 고급스러운 취미인 "프라모델 만들기" 이지만, 그 당시는 그냥 조잡한 플라스틱을 떼내어 조립하면 금새 간단한 로봇이 되던 장난감이었다.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인데 '생명장난감' 로봇 엄마. 어린이들에게 어떤 공감코드로 접근해가는 이야기인지 호기심이 생겼다. 추억에 빠진 어른들의 호기심을 끌 제목이면 아이들의 호기심도 끌 수 있지 않을..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27 ‘배움의 공간’ 프로젝트 - 한겨례 - [로꾸꺼연구소]#27‘배움의 공간’ 프로젝트 - 한겨례 2017.5.30.-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96756.html#csidxebb585c10db0a12a862fe4e0aaa26cf 교육혁신 활동 투자하는 ‘씨프로그램’ 아이들 스스로 공간 인식하고 직접 디자인해보는 프로젝트 진행 계단형 쉼터·접이식 책상 달린 벤치 등 공간 분석해 생활 속 불편함 개선하며 자기주도로 문제점 찾고 해결책 마련 미래교실네트워크와 함께 거꾸로교실을 시작하면서거꾸로교실 캠프에 방문하셨던, 그래서 제 수업채우기에 직접 참여하셨던 인연으로씨프로그램 엄윤미 대표님과 한성은님을 알게 되었는데, 페이스북에서 '공간'을 주제로 신청했던 기회가우연하게 연결되어 지난 4.. 더보기
[슬로리딩] #2 불량한 자전거 여행 10번째 샛길새기 [슬로리딩] #2불량한 자전거 여행 10번째p46~50 # 준비물8절도화지, 네임펜12색, 색연필12색, 한반도 백지도 [미술] 비주얼씽킹 ? !최근 읽고 있는 책의 3장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고자 한다. 내용 중 가장 큰 수확은 바로 단기기억 아니 "작업기억"에 관한 내용이다. 작업기억은 저장소가 아니라 작업대라고 한다. 지금까지 당연히 작업대는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4가지 작업대가 존재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작업대는 서로 간섭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각적메모장과 음운회로 두 곳의 작업대를 동시에 사용하는 연습을 통해 더 넓은 작업기억을 확보하는 것. 연습을 통해서 습관화시키면 학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랩탑 메모리가 4기가에서 8기가로 올..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26 수업탐구공동체 2차 모임 [로꾸꺼연구소]#26 수업탐구공동체 2차 모임 20170519 3월에 첫 모임 날짜 잡기가 어려워 4월 모임을 2번 하기로 했는데, 건강이 많이 안좋아지면서 몸살로 오랫동안 힘들었다. 그렇게 모임을 뒤로 미루다보니,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을(할일 목록 3순위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 겨우 겨우 정리하고 나니 벌써 5월 중순이다. 아파보니 알겠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올해 모임은 수업을 나누는 모임 월 1회로 줄이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나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무엇인가 선생님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는 방법. 서로 힘들지 않으면서도 모임이 즐거운 방법. 학생들과 슬로리딩으로 수업을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과연 몇 권의 책을 슬로리딩했었나? 솔직하게 딱 ..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25 수업탐구공동체 1차 모임 [로꾸꺼연구소]#25 수업탐구공동체 1차 모임 20170407 올해로 벌써 학습공동체 3년차가 되었다. 교실 현장에서 수업하는 선생님들이 중심이 되어 교육을 움직이기 시작한 2015년부터 오늘까지 참으로 빠른 변화다. 아래에서 위로 진행하는 변화의 흐름은 이제 교육의 대세가 되었다. 선생님들의 실제적인 궁금증과 고민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모이는 이 자리는 강제성이라고는 1%로 없다. 우리의 이런 모임을 응원해주는 경상북도교육청의 순수한(?) 지원금 덕분에 좋은 장소를 마련하고 좋은 차를 마시며 수업을 나눈다. 모임을 시작한 주제는 이었다. 교사의 주도권을 학생에게 넘기고 학생 스스로 배움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수업이다. 각자의 수업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준 핵심적인 생각이었다. 그렇게 수업을 해오면서.. 더보기
[슬로리딩] #1 변신 돼지 - 저학년 추천도서 [슬로리딩] #1저학년 추천도서"변신 돼지" 변신 돼지. 반은 토끼. 반은 돼지.책표지를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스쳐 지나갔다. 딸에게 소리내어 책을 읽어주고 있었는데, 딸이 갑자기 토끼가 돼지로 변한게 맞다는 이야기를 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으니까,"표지에 토끼가 반, 돼지가 반으로 그려져있잖아요."라고 한다. 아차차. 책을 읽기 전에 그림만 보면서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방법을 깜빡했다. 책이 집에 도착하자 마자 들뜬 마음에 아이들과 소파에 앉아서 소리내어 무작정 읽기 시작했다. 실수다.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지만, 아이들은 책 속의 그림만으로도 상상력을 총 동원하여 재미있고 새로운 이야기를 잘 만들어낸다. 새로운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토끼가 돼지로 변한다니. 별나고 독특..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8 - 2016학년도 여덟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18- 2016학년도 여덟 번째 모임 - 2016. 9. 6.(화) 20:00~22:00 2학기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을 준비...... 근무시간 이후 늦은 저녁 시간에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일 수 있다는 사실에 매번 놀라고 있습니다. 저 말고도 교육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싶은 분들이 많다는 사실은 우리 교육이 현장에서부터 변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1년 반 동안 모임이 진행되면서 많은 생각과 수업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해보았습니다. 고 신영복 선생님의 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소비를 통하여 자기의 정체성을 만들어낼 수 는 없다.인간의 정체성은 생산을 통해 형성된다. 모임에서 ..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9 - 2017년 첫 경북 오프 모임 [로꾸꺼연구소] 019- 미크 경북 오프모임 - 2017. 2. 18.(토) 12:40~17:00 2017년 거꾸로교실을 시작 & 새학기 준비 각자의 교실에서 거꾸로교실을 실천하시는 선생님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지난 해에는 많이 부족했다. 우선 나부터 내 작업들에 시간을 많이 쓰게 되어 모임에 참석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모임에서 각자의 거꾸로교실 수업에 대해 피드백받고, 궁금한 부분을 해결해가는 것이 지속해나가는 가장 강력한 방법임을 알고 있다. 그러한 요구가 많이 누적되었는데, 올해들어서 3월 개학을 앞두고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오랜만에 진행하는 모임이라 기다리시던 선생님들의 참가 신청으로 자리가 금방 찼다. 20명의 선생님이 한적한 카페에 황금같은 토요일 오후시간을 내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눈다는.. 더보기
[거꾸로교실] 015 국어2-2 (3)단원 - 일상생활에서 겪은 일을 시로 표현하여 봅시다. [거꾸로교실] 015국어2-2(3)단원: 마음을 담아서 20160926 일상생활에서 겪은 일을 시로 표현하여 봅시다.시 수업. 교사부터 시를 감상하는 경험이 부족하다. 어떻게 시작하지... 이 단원에서 어떤 수업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적용된 성취기준을 한 번 정리해 보았다. 일상생활의 경험을 교실 안으로 가져와서 동시, 이야기, 노래로 표현하는 수업 성취기준을 이해하고 수업의 흐름을 교과서에 주어진 자료들을 이용하여 수업으로 준비해보았다. 수다 (수업 다시 보기)[교실활동1] 교과서에 제시된 '시' 알아보기- 교과서의 시에는 시화가 함께 보여진다. 시각적으로 시화만 관찰해봐도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지 상상력을 자극하게 만든다. 교과서(94쪽)에는 여자 아이가 장독 뒤에 숨어있고, 남자 아이는 어리둥절한 표.. 더보기
[거꾸로교실] 014 가을2-2 : 가을을 몸으로 체험해보자(1) [거꾸로교실] 014가을2-2가을을 몸으로 체험해보자(1) 20160919 가을을 체험하는 행사를 우리가 준비하고 경험해볼까?주제(계절) 중심으로 통합된 저학년 교과서는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왠지 어렵다. 주제 중심으로 이미 누군가에 의해 통합된 교과서 수업내용은 지도하는 교사의 생각이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하기에는 왠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어야 하는 기분이다. 우선, 성취기준을 살펴보고,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고민해보자. 즐거운 생활 성취기준을 살펴보면, "현장학습, 소풍, 운동회, 나들이 등 다양한 가을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하며, '소감을 표현'할 수 있다."로 제시되어 있다. 교과서의 내용에 갇히지 않는다면,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고 계획을 함께 세워 실제로 학급 단위의.. 더보기
[거꾸로교실] 013 수학2-2 (2)단원: 곱셈 - 곱셈을 쉽게 배워보자(1) [거꾸로교실] 013수학 2-2(2)단원: 곱셈곱셈을 쉽게 배워보자(1) 20160920 그냥, 일단, 무조건 외웠던 구구단만 계속할까?이미 머리에서 외우고 있는 구구단. 곱셈을 잘 알고 있는 걸까?곱셈을 어떻게 가르칠까 생각을 정리해보기 위해서 수학 지도서를 참고하며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그 내용은 아래의 사진과 같다. 아이들에게 곱셈에 대한 개념을 구체적으로 지도할 필요는 없지만, 곱셈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구구단으로 넘어가는 것과 일단 구구단을 외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본다. '수학을 하는 것'과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은 큰 차이이고, 수학이라는 것을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수학시간에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수다 (수업 다시 보기)1. [집] 교사가 만든 디딤영상으로 수학책에..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7 - 2016학년도 일곱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17- 2016학년도 일곱 번째 모임 - 2016. 8. 30.(화) 20:00~22:00 2학기를 시작하며...... 정말 너무나도 무더운 여름방학을 '누진세x에어컨'과 함께 버티어냈습니다. 2학기가 개학하고도 지속되던 더위가 비와 함께 사라져버렸네요. 시원해진 날씨로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제가 나눌 이야기가 에 대한 이야기라,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공간에서 모였습니다. 켄 로빈슨의 '학교혁명' 6장.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프로젝트 기반의 학습은 이런 식이다. 먼저 학생들이 배우길 바라는 주제를 생각해낸다. 주제가 정해진 후에는 프로젝트를 개발하면 된다. 역설계. 그룹 수행식 지도그룹 수행식 지도, 팀티칭(여러 명의 교사가 팀을 이뤄 학생의 ..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6 - 2016학년도 여섯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16- 2016학년도 여섯 번째 모임 - 2016. 7. 19.(화) 20:00~22:00 1학기를 마감하는 모임......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어색하고 새롭게 느껴집니다. 학교에서의 일과를 마치고, 저녁시간에 누가 시키지 않고 스스로 모이시는 선생님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놀랍고 즐겁습니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각자의 소감을 들어보는 편안한 자리였습니다. A: O학년 담임이 처음이었음. 놀이수업으로 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음. 새로운 학년에 맞추어 수업을 하는데 생각보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음. B: 학교의 문화를 바꾸어가는 것. 다양한 방법과 경로를 통해 교육의 새로운 비전 살펴봄. 이러한 것들을 학교 교육과정 안으로 가져와서 1명의 영웅같..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5 - 2016학년도 다섯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15- 2016학년도 다섯 번째 모임 - 2016. 7. 5.(화) 20:00~23:00 한 달 만에 모인 모임...... 여름이 되고 진짜(?) 장마로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밤입니다. 7월 기말고사 준비와 학기말 수행평가와 생활기록부 작성 등으로 바쁜 7월이 시작되었네요. 지난 달에 제 개인적인 일정으로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모임을 2번이나 미뤘네요. 하필 그 일정이 화요일이거나 수요일이라...... 화요일은 일정 마치고 너무 힘들어서, 수요일은 다음날 준비가 덜 되서...... 모임에 참여하시는 선생님들께 죄송합니다. 이제 정신 차리고 2주마다 정기모임을 차근차근 운영합시다. ^___^ [TED] 위대한 리더들이 행동을 이끌어내는 법 Simon Sinek: How great lea..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4 - 2016학년도 네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14- 2016학년도 네 번째 모임 - 2016. 5.24.(화) 20:00~22:00 참여하신 선생님...... 네 번째 모임까지 총 13분의 선생님이 함께 하시게 되었다. 오늘 모임에서는 새롭게 참여하시는 두 분의 선생님이 계셨다. 사실 지난해 2학기에 함께 하셨던 두 분의 선생님이 올해도 함께 해주셨다. 5월은 잔인한 달. 너무나 많은 가족 행사와 학교 행사들이 있어서 5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다. 함께 하시는 선생님들이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5분이나 모일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해본다. [TED] 학교가 창의력을 죽인다, 켄 로빈슨. https://www.ted.com/talks/ken_robinson_says_schools_kill_creativityA: 학교교..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3 - 2016학년도 두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13- 2016학년도 두 번째 모임 - 2016. 4.26.(화) 20:00~22:00 참여하신 선생님...... 두 번째 모임에서는 새롭게 한 분의 선생님이 더 함께 해주셨다. 혼자서 거꾸로교실을 진행하기에는 수업활동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이 궁금하셨다고 했다. 내가 거꾸로교실을 처음 시작했을 때를 돌아보면 이러했다.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나만 이렇게 힘들게 하고 있는 건지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었다. 옆에서 함께 고민하고 인정해줄 동료가 필요했다. 이것이 거꾸로교실이라는 주제로 모임을 유지하는 이유이다. 그냥 만나고 싶은 동료들,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우리의 수업 이야기... [TED] 아이들을 기업가로 키웁시다, 카메론 헤럴드. http://www.ted.com/talks/ca..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2 - 2016학년도 세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12- 2016학년도 세 번째 모임 - 2016. 5.10.(화) 20:00~22:00 벌써 세 번째 모임...... 두 번째 모임이 있었던 2주 전 후기를 작성하지도 못하였는데, 벌써 세 번째 모임을 가졌다. 5월은 체력적으로 힘든 달이 맞나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선생님들의 작은 프로젝트부터 봄 운동회, 현장체험학습들이 줄줄이 계획되어 있는 달이다. 이번 모임에는 참여하셨던 총 9분의 교사 중 4분만 모여서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모임을 가졌다. 긴 하루를 마치고 밤늦게 모여 일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이 사실상 체력적으로 힘든 일이다. 이러한 모임이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엄청난 변화라고 나는 생각한다. 함께 읽어갈 켄 로빈슨의 '학교혁명' 책을 준비하며...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11 - 2016학년도 첫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11- 2016학년도 첫 번째 모임 - 2016. 4.12.(화) 20:00~22:00 새로움, 설렘. 교사가 되고 나서 지난 해 처음으로 근무시간도 아닌데, 선생님들과 모여서 '수업을 다시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작정 시작한 일(?)이라 잘 될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 하지만, 걱정과 다르게 한해를 무탈하게(?) 마무리하였다. (사실 처음 계획한 것에 50%도 실천하지 못했다.) 새로움 속에서 좋은 경험이 많이 남았기에 올해도 이렇게 모임을 이어가게 되었다. 설렘...... 우리 모임도 '거꾸로교실' 방식으로 운영하자! 방식은 이렇다. 전 세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의 강연을 무료로 공개하는 [TED]의 베스트 강연 목록을 확인한다. 그 중 교육이나 삶과 연관 있는 주제들을 선별하여 2주에 ..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10 - 2학기. 네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10수업연구동아리+거꾸로교실 소모임 모임- 2학기 네 번째 모임 - 2015. 11.12.(목) 20:00~22:00 네 번째 모임 시작!올해 처음 시작하는 수업전문가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11월 모임을 가졌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모임이 정해지면 선생님들은 항상 나오셨다. 나만 게으리지 않다면, 이 모임을 왠지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즐거운 생각이~~~ 수업전문가, 공개수업을 마치고 어떠셨는지......이번 공개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공개를 위한 수업'이 아니라 진짜 평소처럼 준비하던 것을 그대로 공개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나눔을 할 수 있을 때 수업에 대한 나눔이 진짜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해봄.올해 처음 해보는 수업전문가 활동이라, 마무리하는 보고서에 대한 부.. 더보기
[거꾸로교실] 011 우리들이 고민한 자료를 그래프로 나타내고 활용해 봅시다. [거꾸로교실] 011우리들이 고민한 자료를 그래프로 나타내고 활용해 봅시다.수학6-24단원. 비율그래프 20151020 공개수업: 내가 생각하는 수업을 어떻게 실천할까? 공개수업을 준비하면서... 배움은 결국 스스로의 의지에서 시작한다. 배움의 의지가 있더라도 그것을 실천해 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현재 상황에 안주하게 되어버린다. 학생들이 배움을 스스로 이루어 갈 수 있음을 교사가 믿는다는 것. 과연, 쉬울까? 그런 경험을 해보지 못한 교사라면...... 난 그런 경험을 학교에서는 해본 적이 없었는데 말이다. 믿음은 어떠한 계기나 근거, 경험 등을 기반으로 생기는 것이지, 그냥 믿고 싶다고 믿어지는 건 아니니까..... 거꾸로교실을 시작할 당시 여러 자료들을 접하면서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싶었다. ..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09 수업연구교사 공개수업 협의회 [로꾸꺼연구소] 009수업연구교사 공개수업 협의회 2015. 10.20.(화) 14:40~15:40 수업전문가(수업연구교사) 첫 공개수업......벌써 올해도 2015년이 다 끝나간다. 수업연구교사로 활동하며,(큰 활동도 없었지만) 마지막 남은 공개수업이었다. 공개수업의 내용을 블로그에 먼저 올리지 못하고, 협의회 내용부터 올리는 것이 순서 상 이상하긴 하지만, 협의회 내용을 동학년 선생님 중 한 분이 기록해주셔서 편집하여 올리기에 시간이 덜 걸렸다. 아래의 협의회 내용에서 수업자의 말 중 ( )괄호 안에 있는 내용은 편집하며 추가한 나의 생각이다. 공개 수업 후 수업자 소감 1차시(40분) 라는 짧은 시간 동안 밖에 함께 할 수 없는 점으로 인해, 거꾸로교실에 대한 오해가 생기거나 이해하기에 어렵게 다..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07 - 2학기. 두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07수업연구동아리+거꾸로교실 소모임 모임교실 밖, 제 3의 공간에서 만남 2015. 09. 24.(목) 20:00~21:30 항상 학교 안 교실에서 만났던 선생님들과의 모임을 교실 밖으로~2학기가 시작한 후, 1학기에 생각처럼 잘 진행되지 못했던 교사동아리 모임의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같았는데 왜 모이지 못할까...... 최인철 교수의 행복에 대한 강의 중에서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들어서 새로운 장소에서의 시간이 행복감을 키워준다고 했던 부분이 기억났다. 퇴근 후의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면서 쉬울 수 있는 일이었다. 생각의 차이. 행복한 삶의 한 부분이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어서 가능하다면 일단 실천해보고 싶었다. 교내 수업연구동아리 + 수.. 더보기
[거꾸로교실] 010 건강한 음식을 함께 찾고, 판단해보자! [거꾸로교실] 010건강한 음식을 함께 찾고, 판단해보자!실과64단원 건강한 식생활의 실천(1)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외식을 할 때도 건강을 먼저 생각해요. 건강한 외식하는 내용을 어떻게 수업에 가져올까? 지난 번 수업에는 무엇을???지난 번 시간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모둠끼리 식품표시를 찾아 직접 해석해보며 어떤 영양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학생들이 오류를 범한 부분이 바로 '1회 제공량'에 대한 의미였다. 과자 1봉지를 다 먹었을 때 식품표시부분에 나타나있는 열량만 먹는다고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을 학생들이 찾아볼 수 있었다. 나는 실제 어떤 외식을 좋아하고, 어떤 기준으로 음식 종류를 정할까?예상했던 학생들의 반응은 "양많고, 맛있고, 저렴한 음식" 이었다.. 더보기
[거꾸로교실] 009 2학기 OT, 2/2 [거꾸로교실] 009OT 2/2나 찾기, 모둠세우기, 학급세우기 방학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반 학생들을 다시 끈끈하게 묶어주자! (1차시)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 나누기포스트잇 활동: 초록색과 분홍색 두 가지 종류의 포스트잇을 각 개인에게 나누어주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좋은 수업(초록색)'과 '안 좋은 수업(분홍색)'에 대해 적어보았다. 각 모둠 안에서 서로 돌아가며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에게 설명하고 모두 설명을 마친 후, 모둠 전체의 의견을 모아서 '좋은 수업(초록색)'과 '안 좋은 수업(분홍색)'에 대해 한 장에 적어보았다. 각 모둠별로 한 명이 학생이 일어나서 모둠생각을 전체 학생들과 이야기 나눈 후 칠판에 붙여보았다. 그 후, 학생들이 생각하는 '좋은 수업'을 더 좋은 수업으로 만들려면 학.. 더보기
[거꾸로교실] 008 2학기 OT 1/2 [거꾸로교실] 0082학기 OT 1/2나 찾기, 모둠세우기, 학급세우기 방학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반 학생들을 다시 끈끈하게 묶어주자! (1차시) '함께'의 즐거움, ...활동에 몰입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다...줄넘기를 2개 가져와서, 학급 전체를 둘로 나누었다. 활동은 그냥 단순하게 '줄로 된 원을 통과하는 것'이다. 이 재미없을(?) 것같은 활동을 학생들에게 제시해 주었다. 14명씩인 각 모둠이 한 번에 한 사람씩 줄로 된 원을 통과하면 되는 간단한 규칙이고, 모두가 통과했을 때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예상하고 시작하기로 했다. 단, 절대 줄을 만지거나 실제로 연습을 할 수 없다. 각 팀은 모여서 5분간 이야기를 나누고 예상시간을 각각 1분 20초, 1분 30초로 정하고 시작!1팀은 줄을 바닥에 놓고 그냥.. 더보기
[책] 001 수업 (이혁규 저), 교실에서의 의사소통 [책] 001 수업 (이혁규 저) 교실에서의 의사소통 2015. 07. 14.(화) 교실에서는 어떻게 의사소통하나? 교실에서 하는 의사소통의 기본 패턴은 "시작발화-반응발화-평가발화(IRE: Initiation – Response – Evaluation)"의 형식이다. 예를 들면, "지금 몇시입니까?", "4시 입니다.", "잘 했습니다." 와 같은 형식을 말한다. 이 패턴을 교사와 학생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보면, "교사의 시작발화 – 학생의 반응발화 – 교사의 평가발화"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발문 – 대답 - 평가" 와 같다. IRE 구조는 교사가 원하는 정답이 정해져 있고, 학생들이 그 정답을 맞히는 것을 기대하는 학습형식이다. 지식 전달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수업방식을 가정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