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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Flipped Lap

[로꾸꺼연구소] 013 - 2016학년도 두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13

- 2016학년도 두 번째 모임 - 


2016. 4.26.(화) 20:00~22:00

 
  • 참여하신 선생님......

  두 번째 모임에서는 새롭게 한 분의 선생님이 더 함께 해주셨다. 혼자서 거꾸로교실을 진행하기에는 수업활동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이 궁금하셨다고 했다. 내가 거꾸로교실을 처음 시작했을 때를 돌아보면 이러했다.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나만 이렇게 힘들게 하고 있는 건지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었다. 옆에서 함께 고민하고 인정해줄 동료가 필요했다. 이것이 거꾸로교실이라는 주제로 모임을 유지하는 이유이다. 그냥 만나고 싶은 동료들,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우리의 수업 이야기...


  • [TED] 아이들을 기업가로 키웁시다, 카메론 헤럴드.



http://www.ted.com/talks/cameron_herold_let_s_raise_kids_to_be_entrepreneurs?language=ko#

 A: 영상을 보며 정리해 본 마인드맵 입니다. 강연에서 던지고 있는 질문들을 봅니다. 1기업가는 나쁜 존재가 아닌데, 사회의 인식은 그렇지 않다. 2학교에서는 우리가 커서 기업가가 되자 라고 하지 않는다. 3기업가 중에서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었음. 4언제부터 기업가정신을 배워야 하나. 5고정적인 용돈은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을 멈추게 만든다. 6못하는 것을 보충하기 위해 계속 가르치지만 여전히 잘 하지는 못함. 7경제를 교육시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B: "현대사회는 노예가 되기 위해 미친 듯이 공부하고, 노예가 된 것을 자랑스러워 한다." 라는 예전에 들었던 것이 떠올랐다.

 C: 저는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후, 학교 내에서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정여고에서 '판매를 위해 필요한 키트(메뉴얼)'를 제작중임. 이 키트를 제공받아서 아이디어를 얻고, '샵 인 샵' 형식으로 가게를 모집하여 진행하는 플랫폼 형식의 장터시스템이라고 보면 됨.

 D: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 안에는 시장놀이에 대한 교육과정이 있었음. 모둠별 판매원, 구매자에 대한 규정으로 운영을 했었음. 훌륭한 기업인에 대한 정신적 문제들-산만한 학생들-에게도 잘하는 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봄. 어떻게 해야 할까?

 A: 학업속도가 매우 느린 학생인데, 받아쓰기 공부에는 매우 결과가 좋은 사례가 있음. 장난칠 때는 빛의 속도로 빠른데... 이 학생이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음. 하지만, 관심이 있는 문제를 제공한다면 학생이 변화하지 않을까?

 B: 그 학생을 장기간 동안 관찰하면서, 기록으로 남겨보면. 학생이 활동한 결과물들의 분석으로 집중하고 있는 것을 파악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음. 



#공개수업 소개하기(평가방법 고민)
 - 평가 방법: 체크리스트 양식 만들어 보기 -> 활용방법 고민해보기
 - 단원 수업지도안 정리 방식 고민해보기(백워드 설계)


# 2주동안 1건의 수업 사례와 사진 등으로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며, 아이디어 얻기
 - 밴드 하루에 1번 정도 확인해주세용~ ^^

 - 밴드에 공유해 주세요~ ^^(수업복기 내용, 사진들, 활동 설명 등)



  • 수.다. (수업 다시보기)

 A: 학부모 공개수업을 진행했음. 최근 수업을 하면서 고민하는 부분이 '평가' 부분이다. 학생활동중심수업에서 평가는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이라고 한다. 수업 중 평가는 형성평가라고 하고, 그 방법으로 수행평가 방법을 사용한다. 관찰평가를 수업 중 잘 하기 위해서는 수업 중 쉽게 정리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 관찰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사용해보려고 한다.

 A: 거꾸로교실을 1년반 동안 실천해보면서, 수업 준비는 단위 차시 중심으로 해왔다. 큰 흐름에서 볼 때 단위차시 수업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차시가 아닌 조금 더 큰 흐름인 단원을 중심으로 수업을 준비한다. 그 단원에서 평가할 계획을 세운 후에 각 차시별 수업의 흐름을 고려하여 진행하는 것이 전체적인 성취기준에 도달하기가 더 쉽지 않을까.


  • 모임을 마무리 하며,

  모임에서의 큰 의미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다. 공유는 우선적 조건으로 자신의 수업을 먼저 내어놓아야 한다. 각자의 학교에서 각자의 교실 수업을 운영하시기에, 서로의 수업을 들여다보기가 매우 힘들다. 가장 쉬우면서도 좋은 방법은 자신의 수업을 스스로 소개하는 것이다. 웹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공유를 가능하게 해준다. 동아리 밴드를 잘 활용하여 다양한 사례와 생각들을 자주 공유하는 모임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