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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로꾸꺼연구소] #38 로봇활용 코딩 가족캠프 - 경북 구미봉곡초 - [로꾸꺼연구소] #38로봇활용 코딩 가족캠프- 경북 구미봉곡초등학교 - 20180616, 로봇활용 코딩 '가족' 캠프 1차 시작!!!내년부터 시작되는 초등학교 SW교육을 준비하면서 어디서부터 한걸음씩 나아가야 할까 생각해본다. 전국의 사교육시장이 뜨거운 가운데, SW교육까지 추가되어 이라는 말까지 들릴 정도이다.하지만, 알고보면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SW교육은 사교육시장에 맡길만큼 무언가 대단하거나 어렵지 않다. 그러면 왜 사교육시장이 팽창하는 것일까? 학무보님들의 공포감이다. 잘 모르는 것을 시작하면서 느껴지는 공포감. 왠지 나만 뒤쳐질 것 같은 불안함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SW교육에 대해 학부모님들께 먼저 알려드려야 한다는 점이다. 이 캠프의 첫 기획은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하였다. 하지만, 토..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37 노벨엔지니어링 융합수업 강의 - 충북 청주 성화초 - [로꾸꺼연구소] #37N.E. 노벨엔지니어링 융합수업 강의- 충북 청주 성화초등학교 -20180609, 민주시민교육 AT-Camp (직무연수 과정)거꾸로교실을 통해 전국에서 수업을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과 연결되어 간간히 소식을 주고 받으며 지냈다. 올해는 메이커교육에 관심이 많아져서 에서 주관하는 에 같은학교 선생님들과 참석했다가, 우연히 청주에 계신 선생님을 만났다. 서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수업주제를 나누다가 제가 하고 있는 NE(노벨엔지니어링) 수업을 말씀 드렸더니, 모임에 오셔서 나누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청해주셨다. 제가 하는 수업에 관심 가져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초청해주신다니... 고마운 마음에 달려가겠다고 말씀 드렸고, 그 날이 바로 오늘이었다. 2019년 초등학교, SW교육 시작!지난..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36 2018-3 로봇활용 융합수업 워크숍 [로꾸꺼연구소] #362018년도 세 번째 모임- 레고위두2.0 로봇활용 융합수업 워크숍 - 2015개정교육과정, SW교육이 시작된다.'SW교육'은 교육대학교를 다니며 2~3강의를 들었던 경험 이외에 별도의 연수를 받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매우 생소하고 부담스러운 존재다. 교육현장에 오래 근무하신 선생님을 포함하여 20대 젊은 교사들까지. SW교육에 답답함을 느끼는 교사는 나이와 상관이 없이 많다. 90년대 개인컴퓨터가 가정에 빠르게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ICT교육이 도입되었다. 컴퓨터가 무엇인지 배우고, 전원을 켜고 끄는 방법, 도스로 부팅하는 방법, 디스켓을 카피하는 방법, 한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 문서를 작성하는 방법 등. 90년대 학교를 다니며 컴퓨터 활용하는 교육을 받았던 세.. 더보기
[슬로리딩] #4 2학년 통합교과 주제독서 - 3월 [슬로리딩] #42학년 통합교과 주제독서 - 3월 1학기, 3월 프로젝트 시작과 함께 준비한 독서활동올해는 다시 저학년(2학년) 담임교사를 희망했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과 창작동화를 마음껏 읽어보고 싶어서였다. 우선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지만,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었다. 아이들에게 읽어라 하지말고, 읽어주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떻게 변화해갈지 궁금했다. 아침 8시 30분아이들은 출근한 선생님과 배꼽인사하고 하이파이브하며 손뼉을 맞춘다. 그리고는 자리로 돌아가 저마다 받아쓰기를 펴들고, 10개의 문장을 소록소록 써간다. 받아쓰기?! 하지말라고 전달되었다던데. 음...... 아이들이 손가락 소근육을 움직여 글씨 쓰기를 매우 힘들어한다. 글씨 쓰기도 결국엔 얼마나 손으로 썼는지 그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따로 .. 더보기
[Maker] #1 아두이노 기초 연수1 [Maker] #1아두이노 기초 연수1- 구미 마커스 엔지니어링 - 20180405, 1학기 바쁜 3월을 등 뒤로 하고올해는 Maker가 되어보기로 했다. 프로젝트 수업을 파고 들면서, 잊혀졌던 STEM 수업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STEM 수업도 프로젝트 수업의 하나라는 점과 STEM 수업에서는 프로토타입이라는 결과물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나의 흥미를 강하게 끌었다. 올해 로꾸꺼연구소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SW와 MAKER 교육을 연결하여 교육과정 안에서 어떻게 녹여내고 진행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려고 한다. 그러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바탕으로 나 스스로가 Maker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우리 멋진 연구부장님의 정보력으로 구미에서도 멋진 Maker Space(메이커 스페이스)가 있는 것을 알게 .. 더보기
[거꾸로교실] #21 인권과 지구촌 문제점 5/5 - SW융합, 전시회, UCC - [거꾸로교실] #21인권과 지구촌 문제점 5/5- SW융합, 전시회, UCC - 나. 로봇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하기 지구촌 문제들에 대해 조사한 내용 중에서 가뭄과 홍수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 레고위두2.0 교구를 활용하여 간단한 코딩교육과 메이킹교육을 연결지어 경험해보았다. 홍수의 피해를 막는 방법으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댐을 건설하는 것이다. 강 상류에 댐을 건설하고 물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를 간단하게 만들고 코딩으로 작동시켜보았다. 댐의 수문을 닫은 상태에서 물의 높이를 확인한 사람이 원격으로 작동하여 수문을 개방하는 장치이다. 이 기본적인 장치에서 사람이 원격으로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 위험 수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수문을 여는 장치로 변형하는 과정까지 진행하였다. 수문에 센서를 달.. 더보기
[거꾸로교실] #18 인권과 지구촌 문제점 3/5 - 지구마을 - [거꾸로교실] #18인권과 지구촌 문제점 3/5- 지구마을 - 수학교과. 프로젝트 수업에서는 어떻게 적용할까? 수학은 프로젝트 수업에 넣어 함께 진행하기 어려운 과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활용되는 영역은 ‘통계’이다. 이 영역은 프로젝트에 맞추어 학생들이 선택한 주제를 직접 조사하고 정리하여 유의미한 통계적 결과를 찾아낸다. 주제에 대한 내용을 글로 전달하는 것보다는 시각적인 그래프로 표현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보다 공유하기 좋은 자료로 만들어낼 수 있다. ‘인권과 지구촌 문제들’ 프로젝트에는 단원을 활용하였다. 지구의 인구 70억명(혹은 그 이상) 중 지난 수업에서 찾았던 문제점들로 지금 이 순간에도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실제 인구를 계산한다. 교실에서 책으로만 공부한 아이들에게 실제적인 수감각을.. 더보기
[거꾸로교실] #17 인권과 지구촌 문제점 2/5 - 지구촌 문제들 속에서 바라본 인권 - [거꾸로교실] #17인권과 지구촌 문제점 2/5- 지구촌 문제들 속에서 바라본 인권 - 체감하기 힘든 지구촌 문제점들을 교실 속으로 가져오기 인권에서 출발한 주제를 지구촌 문제점과 연결지어 보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지구촌 문제들은 결국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것들이며, 그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못하고는 나와 우리의 인권을 지켜내기 어렵다는 생각으로 확장되어 가도록 준비하였다. 이번 수업 역시 교과서 내용은 하나의 참고 자료로 사용하며, 수업 전 디딤영상을 통해 생각하고 질문하도록 준비하였다. 디딤영상은 지구촌 문제점들로 편집되어진 영상을 찾아 제공하였고, 교과서 내용은 텍스트 자료로서 학생들이 직접 읽고 내용을 정리해오도록 하였다. 영상과 교과서의 자료를 파악하기 전 3가지를 먼저 제시하고, 이 질문을 기본.. 더보기
[거꾸로교실] #16 인권과 지구촌 문제점 1/5 - 인권 - [거꾸로교실] #16인권과 지구촌 문제점 1/5- 인권 - 인권과 지구촌 문제점 개관 한 사람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인권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질문하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인권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학생들의 삶 속에서 존중되지 못하는 인권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본다.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학생들의 인권에서 출발하여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 살펴보며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는 세상에서 인권이 얼마나 보장받지 못하는지 살펴본다. 지구촌 전체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정리해보며, 전 세계의 인구에서 우리가 누리는 인권들을 보장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얼마나 많은지 비례식을 통해 실제 인구를 계산해보며 생각해본다. 질문을 던져가며 ..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29 C_night 우리가 함께 걸어온 순간들 [로꾸꺼연구소]#29 C_night 우리가 함께 걸어온 순간들- C_program 파트너 모임 - 이런 거 왜 하세요?지난 2016년 11월. 학교 속 공간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나가는 경험은 내게 있어서 정말 행운과도 같았다. 작은 생각과 작은 시도에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작은 시도가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누군가 "선생님은 왜 이런걸 하세요?" 라고 묻는다. 글쎄, 난 왜 이걸 하고 있을까. 나도 누군가에게 관심 받고 싶어서일까. 3년 전 어느 날로 돌아가본다.나는 내가 무엇인가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오지 않았다.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하게 생활하는 그냥 그런 부지런한 선생님이었다. 그런 나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해준 많은 선.. 더보기
[슬로리딩] #3 엄마 사용법, 저학년 추천도서 [슬로리딩] #3저학년 추천도서"엄마사용법" 조립설명서로 만든 엄마.이번엔 책표지를 먼저 살폈다. 아직 큰 아이에게 읽어주지 않은 책인데, 내가 먼저 읽어보고 생각해본 후에 함께 읽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앞표지를 보며 어릴 적 추억에 잠시 잠겨 본다. 초등학교 시절 집에 가는 길에 문구사 앞에 펼쳐져 있던 300원짜리 조립로봇들이 떠올랐다. 지금은 고급스러운 취미인 "프라모델 만들기" 이지만, 그 당시는 그냥 조잡한 플라스틱을 떼내어 조립하면 금새 간단한 로봇이 되던 장난감이었다.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인데 '생명장난감' 로봇 엄마. 어린이들에게 어떤 공감코드로 접근해가는 이야기인지 호기심이 생겼다. 추억에 빠진 어른들의 호기심을 끌 제목이면 아이들의 호기심도 끌 수 있지 않을..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27 ‘배움의 공간’ 프로젝트 - 한겨례 - [로꾸꺼연구소]#27‘배움의 공간’ 프로젝트 - 한겨례 2017.5.30.-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96756.html#csidxebb585c10db0a12a862fe4e0aaa26cf 교육혁신 활동 투자하는 ‘씨프로그램’ 아이들 스스로 공간 인식하고 직접 디자인해보는 프로젝트 진행 계단형 쉼터·접이식 책상 달린 벤치 등 공간 분석해 생활 속 불편함 개선하며 자기주도로 문제점 찾고 해결책 마련 미래교실네트워크와 함께 거꾸로교실을 시작하면서거꾸로교실 캠프에 방문하셨던, 그래서 제 수업채우기에 직접 참여하셨던 인연으로씨프로그램 엄윤미 대표님과 한성은님을 알게 되었는데, 페이스북에서 '공간'을 주제로 신청했던 기회가우연하게 연결되어 지난 4.. 더보기
[슬로리딩] #2 불량한 자전거 여행 10번째 샛길새기 [슬로리딩] #2불량한 자전거 여행 10번째p46~50 # 준비물8절도화지, 네임펜12색, 색연필12색, 한반도 백지도 [미술] 비주얼씽킹 ? !최근 읽고 있는 책의 3장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고자 한다. 내용 중 가장 큰 수확은 바로 단기기억 아니 "작업기억"에 관한 내용이다. 작업기억은 저장소가 아니라 작업대라고 한다. 지금까지 당연히 작업대는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4가지 작업대가 존재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작업대는 서로 간섭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각적메모장과 음운회로 두 곳의 작업대를 동시에 사용하는 연습을 통해 더 넓은 작업기억을 확보하는 것. 연습을 통해서 습관화시키면 학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랩탑 메모리가 4기가에서 8기가로 올..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26 수업탐구공동체 2차 모임 [로꾸꺼연구소]#26 수업탐구공동체 2차 모임 20170519 3월에 첫 모임 날짜 잡기가 어려워 4월 모임을 2번 하기로 했는데, 건강이 많이 안좋아지면서 몸살로 오랫동안 힘들었다. 그렇게 모임을 뒤로 미루다보니,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을(할일 목록 3순위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 겨우 겨우 정리하고 나니 벌써 5월 중순이다. 아파보니 알겠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올해 모임은 수업을 나누는 모임 월 1회로 줄이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나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무엇인가 선생님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는 방법. 서로 힘들지 않으면서도 모임이 즐거운 방법. 학생들과 슬로리딩으로 수업을 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과연 몇 권의 책을 슬로리딩했었나? 솔직하게 딱 ..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25 수업탐구공동체 1차 모임 [로꾸꺼연구소]#25 수업탐구공동체 1차 모임 20170407 올해로 벌써 학습공동체 3년차가 되었다. 교실 현장에서 수업하는 선생님들이 중심이 되어 교육을 움직이기 시작한 2015년부터 오늘까지 참으로 빠른 변화다. 아래에서 위로 진행하는 변화의 흐름은 이제 교육의 대세가 되었다. 선생님들의 실제적인 궁금증과 고민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모이는 이 자리는 강제성이라고는 1%로 없다. 우리의 이런 모임을 응원해주는 경상북도교육청의 순수한(?) 지원금 덕분에 좋은 장소를 마련하고 좋은 차를 마시며 수업을 나눈다. 모임을 시작한 주제는 이었다. 교사의 주도권을 학생에게 넘기고 학생 스스로 배움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수업이다. 각자의 수업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준 핵심적인 생각이었다. 그렇게 수업을 해오면서.. 더보기
[슬로리딩] #1 변신 돼지 - 저학년 추천도서 [슬로리딩] #1저학년 추천도서"변신 돼지" 변신 돼지. 반은 토끼. 반은 돼지.책표지를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스쳐 지나갔다. 딸에게 소리내어 책을 읽어주고 있었는데, 딸이 갑자기 토끼가 돼지로 변한게 맞다는 이야기를 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으니까,"표지에 토끼가 반, 돼지가 반으로 그려져있잖아요."라고 한다. 아차차. 책을 읽기 전에 그림만 보면서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방법을 깜빡했다. 책이 집에 도착하자 마자 들뜬 마음에 아이들과 소파에 앉아서 소리내어 무작정 읽기 시작했다. 실수다. 꼭 그렇게 할 필요는 없지만, 아이들은 책 속의 그림만으로도 상상력을 총 동원하여 재미있고 새로운 이야기를 잘 만들어낸다. 새로운 책을 읽기 시작하기 전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토끼가 돼지로 변한다니. 별나고 독특.. 더보기
[칸아카데미] #2 일단 시작 [칸아카데미]#2 일단 시작"칸 아카데미는 학교에서 언제 하나요?" 2017/3/30 칸아카데미에 스스로 알아서(?) 가입한 아이들이 호기심 섞인 질문을 던진다."선생님! 칸아카데미는 언제 하는 거에요?""아침 자습시간에 할까? 아님, 점심시간?" 우리학교의 특별한 점은 학교에 준비된 태블릿 기기(안드로이드, iOS)가 꽤 많다는 점이다. 이 태블릿은 웹에서 검색이 필요한 활동에서 컴퓨터실로 이동하지 않고 교실에서 정보를 찾아보는 용도로 활용한다. 허나, 아이들은 학교에 준비되어있는 태블릿으로 무언가를 하고 싶어했다. 구입해두고 보관함에 꽁꽁 묶고 담아두기 보다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나누어주고 스스로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게 허용해준다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유용해질까. 이번 칸아카데미 한국어 번.. 더보기
[칸아카데미] #1 너 낯설다... 가입부터 하자 [칸아카데미]#1 너 낯설다... 가입부터 하자."칸 아카데미 수학 교육과정이 우리나라랑 다른데 어떻게 하죠?" 2017/3/29 우리나라 초등학교 6학년 수학 교육과정과 미국의 6학년 수학교육과정이 동일하지 않다.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실제로 수학시간에 배우는 영역과 진도가 다른 것을 눈으로는 처음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는 중학교 1학년 수학시간에 배우게 되는 '음수(-1,-2,-3...)'의 내용이 미국 6학년 교육과정에는 포함되어 있었다. 그래서 우리반의 수업과정을 미국 5학년 과정으로 변경하여 학생들을 초대했다. 첫번째 문제점: 구글 계정 가입 후, 학생 이름이 아이디로 나타남 학생들에게 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서 학급밴드에 살만칸이 나오는 20분짜리.. 더보기
[칸아카데미] #3 학교 태블릿으로 로그인 하는 방법 [칸아카데미]#3 학교 태블릿으로 로그인 하는 방법"크롬으로 로그인하면, 이전에 사용하던 사용자로 자동 로그인 되서 답답해요" 학생들과 점심시간에 사용하려다가 로그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태블릿을 보관함에서 겨우 낑낑거리며 들고 왔더니 로그인하다가 시간을 다 날리다니요. ㅠ_ㅠ 이 문제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칸아카데미를 학교에서 활용할 때 학생의 스마트폰이 아닌 학교에서 구입한 태블릿을 사용하거나, 컴퓨터실을 이용합니다. 학교 컴퓨터실의 경우 전원을 끄면 초기 상태로 복원되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태블릿의 경우에는 기능으로 인해 이전 사용자로 자동으로 접속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크롬 브라우저의 너무 친절한 기능이 우리를 불편하게 ..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22 "배움의 공간 프로젝트" 2/3부 [로꾸꺼연구소] #22"배움의 공간 프로젝트" 2/3부with C_program "배움의 공간 프로젝트" 1차 OT모임에 참석! 서울로 올라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해주시는 의 본부가 있는 가로수길로 향했다. 프로젝트를 하면 새로운 영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진다. 이러한 기회가 새로운 자극도 되고, 내 생각을 넓혀주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 각 학교의 공간 프로젝트에 대한 출발점에 대해서 짧게 발표했다. 우리학교의 경우 활용하기 좋은 물리적 공간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그냥 있는(?) 공간에 대해 아이들이 요구와 내 생각을 넣어 참여의 이유를 밝혔다. (발표 키노트는 부끄러워서 생략합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4명의 아이들은 ..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21 질문이 함께 하는 학생참여수업 [로꾸꺼연구소] #21질문이 함께 하는 학생참여수업with 아이스크림 원격연수원"거꾸로교실, 수업을 비우고 학생들의 질문으로 채운다." 2014년 7월 KBS에서 방영했던 다큐멘터리를 뒤늦게 본 후,8월에 열린 '거꾸로교실 캠프'에 참석했습니다. 그 후로 거꾸로교실을 2014년 8월부터 꾸준하게 교실에서 실천해왔습니다. 그러다 우연하게 저에게도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제 거꾸로교실에서만 뛰어난 수업방법이 있었거나, 제가 수업을 특별하게 잘 해서 생긴 기회가 아님은 제가 더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수업을 준비하고, 실천하고, 실패하고, 한걸음 나아가던 꾸준한 반복의 결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꾸준하게 해왔다는 것 말고는 특별할 것 없는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웹에서 공유되는 다양한 선생님..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20 "배움의 공간 프로젝트" 1/3부 [로꾸꺼연구소] #20"배움의 공간 프로젝트" 1/3부with C_program 공간공감포럼?지난해 여름에(지금 생각해보니 걸어가서 온 몸이 땀으로...이 몹쓸 기억력), 서울에서 이 열린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우연하게 알게 되었다. 이 포럼이 C program에서 기획했다는 것도 이후에 알게 되었다. 평일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포럼이라 지방에서 근무하는 나에게는 무리한 일정이었다. 하지만, 조금 욕심을 내어 어른들께 말씀 드리고 그 먼 길(?)을 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올라갔다. 서울에 잠시 살았던 나였지만, 서울역에 도착하는 그 기분은 항상 나에게 낯설다.어색한 지하철을 타고 포럼에 도착해서 공간에 대한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내가 참석한 포럼은 2일차로 이라는 주제였다. 타카하루 후지 유치원..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8 - 2016학년도 여덟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18- 2016학년도 여덟 번째 모임 - 2016. 9. 6.(화) 20:00~22:00 2학기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을 준비...... 근무시간 이후 늦은 저녁 시간에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일 수 있다는 사실에 매번 놀라고 있습니다. 저 말고도 교육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싶은 분들이 많다는 사실은 우리 교육이 현장에서부터 변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1년 반 동안 모임이 진행되면서 많은 생각과 수업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해보았습니다. 고 신영복 선생님의 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소비를 통하여 자기의 정체성을 만들어낼 수 는 없다.인간의 정체성은 생산을 통해 형성된다. 모임에서 ..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9 - 2017년 첫 경북 오프 모임 [로꾸꺼연구소] 019- 미크 경북 오프모임 - 2017. 2. 18.(토) 12:40~17:00 2017년 거꾸로교실을 시작 & 새학기 준비 각자의 교실에서 거꾸로교실을 실천하시는 선생님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지난 해에는 많이 부족했다. 우선 나부터 내 작업들에 시간을 많이 쓰게 되어 모임에 참석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모임에서 각자의 거꾸로교실 수업에 대해 피드백받고, 궁금한 부분을 해결해가는 것이 지속해나가는 가장 강력한 방법임을 알고 있다. 그러한 요구가 많이 누적되었는데, 올해들어서 3월 개학을 앞두고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오랜만에 진행하는 모임이라 기다리시던 선생님들의 참가 신청으로 자리가 금방 찼다. 20명의 선생님이 한적한 카페에 황금같은 토요일 오후시간을 내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눈다는.. 더보기
[거꾸로교실] 015 국어2-2 (3)단원 - 일상생활에서 겪은 일을 시로 표현하여 봅시다. [거꾸로교실] 015국어2-2(3)단원: 마음을 담아서 20160926 일상생활에서 겪은 일을 시로 표현하여 봅시다.시 수업. 교사부터 시를 감상하는 경험이 부족하다. 어떻게 시작하지... 이 단원에서 어떤 수업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적용된 성취기준을 한 번 정리해 보았다. 일상생활의 경험을 교실 안으로 가져와서 동시, 이야기, 노래로 표현하는 수업 성취기준을 이해하고 수업의 흐름을 교과서에 주어진 자료들을 이용하여 수업으로 준비해보았다. 수다 (수업 다시 보기)[교실활동1] 교과서에 제시된 '시' 알아보기- 교과서의 시에는 시화가 함께 보여진다. 시각적으로 시화만 관찰해봐도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지 상상력을 자극하게 만든다. 교과서(94쪽)에는 여자 아이가 장독 뒤에 숨어있고, 남자 아이는 어리둥절한 표.. 더보기
[독서] 002 학교혁명 (켄 로빈슨), 에필로그 + 1장. 기본으로 돌아가라 [독서] 002학교혁명 (켄 로빈슨)에필로그 + 1장. 기본으로 돌아가라 2016. 5. 24.(화)현재의 교육은 시험과, 표준화 제도로 인해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모든 아이의 다양한 재능을 존중해주는 보다 통합적인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 작가의 관점에서 '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에 대한 생각이 잘 정리되어 있음.- 4대 목적(개인적,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작가의 글 중에서...- 우리는 아주 불확실한 미래를 맞고 있다. 예전에 하던 것을 더 잘 하는 것은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 뭔가 다른 것을 해야 한다. 혁신이 필요하다. 더보기
[거꾸로교실] 014 가을2-2 : 가을을 몸으로 체험해보자(1) [거꾸로교실] 014가을2-2가을을 몸으로 체험해보자(1) 20160919 가을을 체험하는 행사를 우리가 준비하고 경험해볼까?주제(계절) 중심으로 통합된 저학년 교과서는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왠지 어렵다. 주제 중심으로 이미 누군가에 의해 통합된 교과서 수업내용은 지도하는 교사의 생각이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하기에는 왠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어야 하는 기분이다. 우선, 성취기준을 살펴보고,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고민해보자. 즐거운 생활 성취기준을 살펴보면, "현장학습, 소풍, 운동회, 나들이 등 다양한 가을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하며, '소감을 표현'할 수 있다."로 제시되어 있다. 교과서의 내용에 갇히지 않는다면,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고 계획을 함께 세워 실제로 학급 단위의.. 더보기
[거꾸로교실] 013 수학2-2 (2)단원: 곱셈 - 곱셈을 쉽게 배워보자(1) [거꾸로교실] 013수학 2-2(2)단원: 곱셈곱셈을 쉽게 배워보자(1) 20160920 그냥, 일단, 무조건 외웠던 구구단만 계속할까?이미 머리에서 외우고 있는 구구단. 곱셈을 잘 알고 있는 걸까?곱셈을 어떻게 가르칠까 생각을 정리해보기 위해서 수학 지도서를 참고하며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그 내용은 아래의 사진과 같다. 아이들에게 곱셈에 대한 개념을 구체적으로 지도할 필요는 없지만, 곱셈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구구단으로 넘어가는 것과 일단 구구단을 외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본다. '수학을 하는 것'과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은 큰 차이이고, 수학이라는 것을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수학시간에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수다 (수업 다시 보기)1. [집] 교사가 만든 디딤영상으로 수학책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