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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연구교사

[로꾸꺼연구소] #32 2017-2학기 교육연구동아리 모임 [로꾸꺼연구소] #322017-2학기 교육연구동아리 모임 20170915, 2학기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선생님들은 2학기를 시작한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 그 중 선생님들의 공통된 고민들은 바로 "학생들의 생활 지도와 다른 학생들의 수업권 침해 중 무엇을 더 우선해야 할까?" 하는 것이었다. 과연 두 상황은 서로 연결되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순간이다. 어떤 가치가 더 중요한걸까? 물론, 학교폭력 메뉴얼(?)에는 수업시간에 상담활동을 하지 않도록 한다. 그렇지만, 발생 즉시 상담을 진행하라고도 한다.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자리로 돌려보내고 수업 40분 기분좋게 하고 마친다. 10분동안 그 학생들을 불러 방금 상황을 상담하다가, 다시 40분 수업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는게 과연 현실에..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20 "배움의 공간 프로젝트" 1/3부 [로꾸꺼연구소] #20"배움의 공간 프로젝트" 1/3부with C_program 공간공감포럼?지난해 여름에(지금 생각해보니 걸어가서 온 몸이 땀으로...이 몹쓸 기억력), 서울에서 이 열린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우연하게 알게 되었다. 이 포럼이 C program에서 기획했다는 것도 이후에 알게 되었다. 평일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포럼이라 지방에서 근무하는 나에게는 무리한 일정이었다. 하지만, 조금 욕심을 내어 어른들께 말씀 드리고 그 먼 길(?)을 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올라갔다. 서울에 잠시 살았던 나였지만, 서울역에 도착하는 그 기분은 항상 나에게 낯설다.어색한 지하철을 타고 포럼에 도착해서 공간에 대한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내가 참석한 포럼은 2일차로 이라는 주제였다. 타카하루 후지 유치원..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8 - 2016학년도 여덟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18- 2016학년도 여덟 번째 모임 - 2016. 9. 6.(화) 20:00~22:00 2학기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을 준비...... 근무시간 이후 늦은 저녁 시간에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일 수 있다는 사실에 매번 놀라고 있습니다. 저 말고도 교육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싶은 분들이 많다는 사실은 우리 교육이 현장에서부터 변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1년 반 동안 모임이 진행되면서 많은 생각과 수업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해보았습니다. 고 신영복 선생님의 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소비를 통하여 자기의 정체성을 만들어낼 수 는 없다.인간의 정체성은 생산을 통해 형성된다. 모임에서 .. 더보기
[거꾸로교실] 013 수학2-2 (2)단원: 곱셈 - 곱셈을 쉽게 배워보자(1) [거꾸로교실] 013수학 2-2(2)단원: 곱셈곱셈을 쉽게 배워보자(1) 20160920 그냥, 일단, 무조건 외웠던 구구단만 계속할까?이미 머리에서 외우고 있는 구구단. 곱셈을 잘 알고 있는 걸까?곱셈을 어떻게 가르칠까 생각을 정리해보기 위해서 수학 지도서를 참고하며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그 내용은 아래의 사진과 같다. 아이들에게 곱셈에 대한 개념을 구체적으로 지도할 필요는 없지만, 곱셈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구구단으로 넘어가는 것과 일단 구구단을 외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본다. '수학을 하는 것'과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은 큰 차이이고, 수학이라는 것을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수학시간에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수다 (수업 다시 보기)1. [집] 교사가 만든 디딤영상으로 수학책에..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7 - 2016학년도 일곱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17- 2016학년도 일곱 번째 모임 - 2016. 8. 30.(화) 20:00~22:00 2학기를 시작하며...... 정말 너무나도 무더운 여름방학을 '누진세x에어컨'과 함께 버티어냈습니다. 2학기가 개학하고도 지속되던 더위가 비와 함께 사라져버렸네요. 시원해진 날씨로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제가 나눌 이야기가 에 대한 이야기라,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공간에서 모였습니다. 켄 로빈슨의 '학교혁명' 6장.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프로젝트 기반의 학습은 이런 식이다. 먼저 학생들이 배우길 바라는 주제를 생각해낸다. 주제가 정해진 후에는 프로젝트를 개발하면 된다. 역설계. 그룹 수행식 지도그룹 수행식 지도, 팀티칭(여러 명의 교사가 팀을 이뤄 학생의 ..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6 - 2016학년도 여섯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16- 2016학년도 여섯 번째 모임 - 2016. 7. 19.(화) 20:00~22:00 1학기를 마감하는 모임......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어색하고 새롭게 느껴집니다. 학교에서의 일과를 마치고, 저녁시간에 누가 시키지 않고 스스로 모이시는 선생님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이 놀랍고 즐겁습니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각자의 소감을 들어보는 편안한 자리였습니다. A: O학년 담임이 처음이었음. 놀이수업으로 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음. 새로운 학년에 맞추어 수업을 하는데 생각보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음. B: 학교의 문화를 바꾸어가는 것. 다양한 방법과 경로를 통해 교육의 새로운 비전 살펴봄. 이러한 것들을 학교 교육과정 안으로 가져와서 1명의 영웅같..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5 - 2016학년도 다섯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15- 2016학년도 다섯 번째 모임 - 2016. 7. 5.(화) 20:00~23:00 한 달 만에 모인 모임...... 여름이 되고 진짜(?) 장마로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밤입니다. 7월 기말고사 준비와 학기말 수행평가와 생활기록부 작성 등으로 바쁜 7월이 시작되었네요. 지난 달에 제 개인적인 일정으로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모임을 2번이나 미뤘네요. 하필 그 일정이 화요일이거나 수요일이라...... 화요일은 일정 마치고 너무 힘들어서, 수요일은 다음날 준비가 덜 되서...... 모임에 참여하시는 선생님들께 죄송합니다. 이제 정신 차리고 2주마다 정기모임을 차근차근 운영합시다. ^___^ [TED] 위대한 리더들이 행동을 이끌어내는 법 Simon Sinek: How great lea..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4 - 2016학년도 네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14- 2016학년도 네 번째 모임 - 2016. 5.24.(화) 20:00~22:00 참여하신 선생님...... 네 번째 모임까지 총 13분의 선생님이 함께 하시게 되었다. 오늘 모임에서는 새롭게 참여하시는 두 분의 선생님이 계셨다. 사실 지난해 2학기에 함께 하셨던 두 분의 선생님이 올해도 함께 해주셨다. 5월은 잔인한 달. 너무나 많은 가족 행사와 학교 행사들이 있어서 5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다. 함께 하시는 선생님들이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5분이나 모일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해본다. [TED] 학교가 창의력을 죽인다, 켄 로빈슨. https://www.ted.com/talks/ken_robinson_says_schools_kill_creativityA: 학교교.. 더보기
#화 #폭력 #감정 #화 #폭력 #감정 호기심을 일으키는 광고가 하나 있습니다.웅진북클럽 "아동폭력근절 캠페인" 입니다.https://youtu.be/86U2vGgqzTA 아이들의 눈으로 폭력을 기억합니다.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저부터 조금 더 언행에 조심하도록 주의하여야겠습니다. 저는 교실에서 화가 나는 상황이 많이 있습니다. 화가 나는 것이 교사로서 잘못된 감정이라고 저 자신을 많이 질책하면서도, 자꾸 화가나는 그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감정 중, '화'가 나는 건은 당연한 감정 중의 하나 이나, 그 감정의 표현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니까요. 화가 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느냐 하는 방법의 잘못이 있었다는 것을. 퍼옴 http://m.blog.naver..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12 - 2016학년도 세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12- 2016학년도 세 번째 모임 - 2016. 5.10.(화) 20:00~22:00 벌써 세 번째 모임...... 두 번째 모임이 있었던 2주 전 후기를 작성하지도 못하였는데, 벌써 세 번째 모임을 가졌다. 5월은 체력적으로 힘든 달이 맞나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선생님들의 작은 프로젝트부터 봄 운동회, 현장체험학습들이 줄줄이 계획되어 있는 달이다. 이번 모임에는 참여하셨던 총 9분의 교사 중 4분만 모여서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모임을 가졌다. 긴 하루를 마치고 밤늦게 모여 일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는 것이 사실상 체력적으로 힘든 일이다. 이러한 모임이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엄청난 변화라고 나는 생각한다. 함께 읽어갈 켄 로빈슨의 '학교혁명' 책을 준비하며...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11 - 2016학년도 첫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11- 2016학년도 첫 번째 모임 - 2016. 4.12.(화) 20:00~22:00 새로움, 설렘. 교사가 되고 나서 지난 해 처음으로 근무시간도 아닌데, 선생님들과 모여서 '수업을 다시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작정 시작한 일(?)이라 잘 될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 하지만, 걱정과 다르게 한해를 무탈하게(?) 마무리하였다. (사실 처음 계획한 것에 50%도 실천하지 못했다.) 새로움 속에서 좋은 경험이 많이 남았기에 올해도 이렇게 모임을 이어가게 되었다. 설렘...... 우리 모임도 '거꾸로교실' 방식으로 운영하자! 방식은 이렇다. 전 세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의 강연을 무료로 공개하는 [TED]의 베스트 강연 목록을 확인한다. 그 중 교육이나 삶과 연관 있는 주제들을 선별하여 2주에 ..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10 - 2학기. 네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10수업연구동아리+거꾸로교실 소모임 모임- 2학기 네 번째 모임 - 2015. 11.12.(목) 20:00~22:00 네 번째 모임 시작!올해 처음 시작하는 수업전문가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11월 모임을 가졌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모임이 정해지면 선생님들은 항상 나오셨다. 나만 게으리지 않다면, 이 모임을 왠지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즐거운 생각이~~~ 수업전문가, 공개수업을 마치고 어떠셨는지......이번 공개수업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공개를 위한 수업'이 아니라 진짜 평소처럼 준비하던 것을 그대로 공개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나눔을 할 수 있을 때 수업에 대한 나눔이 진짜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해봄.올해 처음 해보는 수업전문가 활동이라, 마무리하는 보고서에 대한 부.. 더보기
[거꾸로교실] 011 우리들이 고민한 자료를 그래프로 나타내고 활용해 봅시다. [거꾸로교실] 011우리들이 고민한 자료를 그래프로 나타내고 활용해 봅시다.수학6-24단원. 비율그래프 20151020 공개수업: 내가 생각하는 수업을 어떻게 실천할까? 공개수업을 준비하면서... 배움은 결국 스스로의 의지에서 시작한다. 배움의 의지가 있더라도 그것을 실천해 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현재 상황에 안주하게 되어버린다. 학생들이 배움을 스스로 이루어 갈 수 있음을 교사가 믿는다는 것. 과연, 쉬울까? 그런 경험을 해보지 못한 교사라면...... 난 그런 경험을 학교에서는 해본 적이 없었는데 말이다. 믿음은 어떠한 계기나 근거, 경험 등을 기반으로 생기는 것이지, 그냥 믿고 싶다고 믿어지는 건 아니니까..... 거꾸로교실을 시작할 당시 여러 자료들을 접하면서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싶었다. ..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09 수업연구교사 공개수업 협의회 [로꾸꺼연구소] 009수업연구교사 공개수업 협의회 2015. 10.20.(화) 14:40~15:40 수업전문가(수업연구교사) 첫 공개수업......벌써 올해도 2015년이 다 끝나간다. 수업연구교사로 활동하며,(큰 활동도 없었지만) 마지막 남은 공개수업이었다. 공개수업의 내용을 블로그에 먼저 올리지 못하고, 협의회 내용부터 올리는 것이 순서 상 이상하긴 하지만, 협의회 내용을 동학년 선생님 중 한 분이 기록해주셔서 편집하여 올리기에 시간이 덜 걸렸다. 아래의 협의회 내용에서 수업자의 말 중 ( )괄호 안에 있는 내용은 편집하며 추가한 나의 생각이다. 공개 수업 후 수업자 소감 1차시(40분) 라는 짧은 시간 동안 밖에 함께 할 수 없는 점으로 인해, 거꾸로교실에 대한 오해가 생기거나 이해하기에 어렵게 다..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08 - 2학기. 세 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08수업연구동아리+거꾸로교실 소모임 모임- 2학기 세 번째 모임 - 2015. 10.08.(목) 20:00~22:00 이제 세 번째 모임 시작!최인철 교수의 '행복' 에 대한 강의 중에서......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들어서 새로운 장소에서의 시간이 행복감을 키워준다." 이제 두 번째 실천이다. 66일간 지속되는 습관은 계속 가져갈 수 있다고 하는데..... 계속해서 도전!!! 거꾸로교실에 목 말라하신 선생님의 연락~이번 모임을 진행하기 며칠 전, 모르는 전화번호로 연락을 받았다. 경산에서 홀로 힘겹게(?) 거꾸로교실을 운영중인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다. 경북에서는 중등 거꾸로교실 오프모임은 확인하였으나, 초등 모임은 없다고 알고 있고 경북 교사들을 위한 거꾸로교실 캠프에 관해 묻기 위해.. 더보기
[로꾸꺼연구소] 007 - 2학기. 두번째 모임 [로꾸꺼연구소] 007수업연구동아리+거꾸로교실 소모임 모임교실 밖, 제 3의 공간에서 만남 2015. 09. 24.(목) 20:00~21:30 항상 학교 안 교실에서 만났던 선생님들과의 모임을 교실 밖으로~2학기가 시작한 후, 1학기에 생각처럼 잘 진행되지 못했던 교사동아리 모임의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같았는데 왜 모이지 못할까...... 최인철 교수의 행복에 대한 강의 중에서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들어서 새로운 장소에서의 시간이 행복감을 키워준다고 했던 부분이 기억났다. 퇴근 후의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면서 쉬울 수 있는 일이었다. 생각의 차이. 행복한 삶의 한 부분이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어서 가능하다면 일단 실천해보고 싶었다. 교내 수업연구동아리 +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