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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Flipped Lap

[로꾸꺼연구소] 004 교실채우기 - 사이언스코드

[로꾸꺼연구소] 004

교실채우기 - 사이언스코드

2015. 05. 26.(화) 15:00-16:00


과학 2단원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에게 5분동안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살펴보며 중요한 내용(핵심용어)을 창문열기 활동으로 각자 정리하고,

공통적으로 나온 내용을 서로 논의하여 10개로 압축하여 뽑아보았다.

교사가 생각하는 내용들을 보여주며 학생들과 어느 것을 넣고 빼야할지 간단하게 대화를 나눈 후,

각 핵심용어들에 대한 내용을 모둠에서 친구들끼리 서로 설명하고 질문하고를 반복하며 개념을 좀 더 명확하게 확인했다.


그 후, 두꺼운 도화지를 잘라서 2가지 색으로 10장씩 총 20장을 제공하고

10개의 핵심용어를 2가지 색 모두에 쓰도록 하였다.

똑같은 카드가 2세트가 완성된다.

이렇게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카드를 사용하여 "사이언스코드"를 해보았고,

에듀스터디 선생님들과 함께 그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하신 선생님들의 반응>

 - 게임에 대한 이해시간이 필요하다.

 - 보드게임으로 먼저 경험하고 교실활동에 도입한다면 더욱 잘 진행될 것 같다.(다빈치코드 게임)

 - 국어사전 순서대로 왼쪽부터 놓는 것이 학생들에게 어려울 수도 있겠다.

 -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배움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

 - 게임 중에서도 빠른 뒤뇌회전을 요구하는 게임이라 활동적인 학생보다는 머리를 쓰는 활동을 좋아하는 학생이 선호할 듯.

 - 저학년 학생들도 가능할지 궁금.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게임활동을 하는 모든 선생님들은 한 분도 다른 것을 하지 않고 게임에 집중하고 계셨다.

우리 학생들 역시 재미가 가미된 활동들을 교실에서 할 때,

보다 수업에 몰입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렇게 함께 수업을 고민하시는 선생님들의 활동 장바구니에 또 새로운 활동을 담는 시간을 보냈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