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꾸꺼연구소] #41 2019 교사 로봇메이커 대회 WRO Lego WeDo

[로꾸꺼연구소] #41

2019 교사 로봇메이커 대회 WRO Lego WeDo

오랜만에 로꾸꺼연구소 활동 소식을 블로그로 전합니다.

올해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로봇 창의교실>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SW교육에 필요한 로봇 교구들을 구입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새로운 학교로 전입 와서 수업에 필요한 교구를 준비하기 위해 사업을 신청했고, 운이 좋게도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9년 11월 1일 금요일 저녁에는 경북에서 근무하시는 15명의 초등 선생님들이 본교에 모였습니다. 오후3시반부터 약 2시간 반 동안 동심으로 돌아가 레고를 이용하여 로봇을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 사진은 참가하신 선생님들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레고 교구를 사용하여 로봇의 기본형태를 만드는 중입니다. 레고위두(Lego Wedo 2.0)를 처음 접하시는 분이어도 레고 기본 브릭을 연결하는 방식이라 쉽게 참여하셨습니다. 기본세트에는 모터가 1개 뿐이라 추가 모터 1개를 더 사용하여 방향전환이 가능한 기본로봇으로 안내하였습니다. 로봇 기본형에서 WRO 로봇대회의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참가자가 창의적으로 로봇을 추가로 만들었습니다.

 

2019 WRO(World Robot Olympiad) 국제대회 규정에 따라 구성된 로봇 경기장 위에서 각자 만든 로봇으로 과제를 수행하여 보았습니다. 올해 대회는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과제가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WeDo대회는 무인스쿨버스를 만들어 2분 제한시간 안에 학생 3명을 학교 운동장으로 보내고 과일바구니를 학교 건물로 보낸 후, 전기충전소에서 주차하며 끝내는 과제 입니다.

로꾸꺼연구소에서 처음 열어본 교사 로봇메이커 대회(2019WRO) 후 다음과 같이 설문조사를 받고,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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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워크숍에서 좋았던 점은 무엇입니까?
: 레고위두로 직접 로봇을 만들고, 경기장에서 직접 작동해본 점. 로봇 교구를 새롭게 알게 된 점

2. 이번 워크숍에서 아쉬웠던 점은 무엇입니까?
: 시간이 부족하여 로봇을 좀 더 만들어보거나 작동해보지 못한 점. 시간이 부족해 직접 대회로 2분 동안 한명씩 체험해볼 수 없던 점.

3. 다음 워크숍에 바라는 점은 무엇입니까?
: 고기능 로봇(스파이크, EV3) 체험, 여러 종류의 과제를 체험

4. 로봇 만들기와 로봇 대회를 아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요?
: 10점 6명, 9점 1명

5. 로봇 만들기에서 어떤 부분이 좋았나요?
: 로봇의 베이스를 만들때 예시를 보며 따라서 조립한 점. 대회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창의적인 만들기를 하는 점. 만들고 코딩한 결과가 바로 확인되는 점.

6. 이번 워크숍을 다른분에게 얼마나 추천하고 싶나요?
: 10점 6명, 9점 1명 => 9.86점(10점만점)

7. 그 이유는?
: 재미있게 로봇을 만들며 성취감이 느껴짐. 창의적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됨. 레고 교구 가격 외에는 무조건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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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참가 선생님들께서 다음 워크숍에도 기대감을 표현해주셨습니다. 금요일 오후 먼 거리에서 달려와서 참가해주신 선생님의 문자 하나에 저는 다음 워크숍을 다시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2020년 WRO대회가 공지되면 그에 맞추어 새로운 내용으로 <2회 교사 로봇메이커 대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참가비 None, 강사비 None, 그래도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