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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즐기다

5. 추천하는 좋은 카메라

좋은 카메라란 무엇인가???

 

AF가 매우 빠르고,

 

고ISO에서 노이즈가 거의 보이지 않고,

 

센서의 크기가 크며(FF, 풀프레임),

 

외부 버튼이 많아서 설정을 빠르게 할 수 있고,

 

방진방적이 되어 먼지에 강하고,

 

다양한 렌즈군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좋은 렌즈를 사용할 수 있고,

......

...

 

 

일반적인 기준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기준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부담없는 가격으로 편하게 막 사용이 가능한가 하는 것이다.

 

너무 비싸서 모시고 다니고(주객전도),

가방에서 꺼냈다가 혹시라도 긁힐까봐 조마조마 하는 카메라

 

물론, 고급의 비싼 카메라는 살 수도 없지만

부담스러워서 쓸 수도 없다.

중고가격이 떨어질까봐 조심스럽게 사용해야하는 슬픔......

(물론 카메라는 예민한 기계라서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두번째로, 휴대가 편해야 한다.

너무 무겁고, 부피가 큰 카메라는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없다.

찍어야 할 순간에 내 옆에 있는 카메라가

가장 좋은 카메라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에 당신의 주변에 카메라가 있는가?

(음....오늘은 다행히도 내 가방 안에는 미러리스 카메라와 팬케익 단렌즈가 있다.)

최근에는 걸어다니는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스냅촬영을 하기 위해 가지고 다닌다.

 

 

나는 위의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는

카메라를 중고로 구매하여 사용중이다.

카메라는 딱 1대 뿐이고 렌즈는 5개 정도이지만,

대부분 번들렌즈라고 불리는 가장 저렴한 렌즈들이다.

비싼 렌즈도 사서 써보고 팔아보고 했지만,

결국 카메라 가방에 남은 것은 이것들 뿐이다.

 

 

최근 출시되는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은 정말 대부분이 우수하다.

왠만한 카메라는 모두 훌륭한 사진을 만들어준다.

자신의 카메라를 소중히 생각하고, 항상 가지고 다니며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

분명히 좋은 사진을 지금 보다 더 많이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추신)

오늘도 나에게 하는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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